서풍받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10억년, 시간이 그린 섬 ‘대청도’ 농여해변, 풀등, 연흔, 나이테 바위, 대청도는 날 좋을 때 꼭 다시 가려고 합니다. 저는 휴가 때마다 비를 몰고 다니네요. 썰물 때 드러난 농여해변에서 보이는 세월의 흔적은 경이롭고 아름답습니다. 몇 년 전부터 항상 관심 갖고 보던 섬이라 대청도 구석구석 사진으로 영상으로 많은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데 직접 본 농여해변은 그간 봤던 사진이나 영상이 다 담아내질 못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서풍받이나 다른 해변도 충분히 멋있지만 저는 다음에 방문하면 아마 농여해변만 갈 것 같네요. 2019년 가거도 방문했을 때 같은 민박집에 묵었던 다른 손님이 그동안 다녔던 섬 중 대청도가 가장 좋았다고 했던 말, 다녀와보니 아... 이래서였구나. 이해되더라구요. (가거도 '오싱민박'에서 만났던, 혼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