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_여행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향 같았던 편안함이 있는 섬 ‘마진도’ 최근 망원촬영이 늘면서 RX10M3를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테스트도 할 겸 목포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로 갈 수 있는 섬 중 해변과 갯벌이 있는 섬을 찾아봤고 장산도 부속섬인 면적 1.079km2의 작은 섬 마진도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섬 들어가는 게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더 조심하고 항상 마스크 꼼꼼히 쓰고 손소독제 챙겨 다닙니다. 마진도는 민박이 없어 해변에 텐트 치고 자려고 준비했는데 그날 만조때 물 수위가 높기도 했고 날벌레가 많아 섬 입구에 있는 대기실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오전 목포로 나가는 배를 기다리는데 다섯분 정도에게 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사람 사는 데 와서는 왜 밖에서 자느냐" "마을에 빈집도 많고 마을 회관도 있는데..." "코로나 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