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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내린 가을 ‘지도’, ‘증도’ 일주일 전까지 덥다가 갑자기 쌀쌀해졌습니다. 4계절에서 가을이 삭제된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느꼈지만 가을은 아주 잠깐 스치듯 지나갑니다. 너무 짧아요... 다음 주에는 갈대와 단풍을 담아오겠습니다. ■위치 -태평염생식물원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대초리 1648-21 https://goo.gl/maps/nRLpsJAX8EH737YE7 -지도 안갈우섬 : 전남 신안군 지도읍 어의리 https://goo.gl/maps/Mfb6JRQaRr4ZMzdr7 ■BGM Gavin Luke / If You Were Still Here https://www.epidemicsound.com/track/5ICqnGiX3e/ Camera:A7C, a6400 Lens:Tamron 28-200mm, sony 70-350mm, so.. 더보기
가고 싶은 섬 무안 유일한 유인도 ‘탄도’ 무안 내 유일한 유인도인 탄도에 다녀왔습니다. 면적 0.49km2, 해안선 길이 5km, 최고 높이 50m인 작은 섬이라 몇 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데 오가는 배편이 하루 두 번이라 마을 뒤 해안가 쪽에 텐트 치고 하루 쉬다 왔습니다. 게스트하우스가 하나 있는데 10만 원으로 비싼 편이구요. 저는 게하보다 민박을 선호하기 때문에 민박이 없는 섬에 들어갈 때는 항상 비박장비를 준비해 갑니다. 해안 따라 조성된 데크 길 중간쯤 일부 손상된 구간이 있습니다. 탄도의 자랑거리인 야광주도는 썰물때 걸어갈 수 있는데 펄갯벌이 아닌 모래와 자갈이 섞인 혼합 갯벌이라 발이 푹푹 빠지지도 않구요. 야광주도까지 이어진 모랫길 또한 단단해서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저 작은 섬에 불을 밝혀 오가는 뱃.. 더보기
고향 같았던 편안함이 있는 섬 ‘마진도’ 최근 망원촬영이 늘면서 RX10M3를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테스트도 할 겸 목포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로 갈 수 있는 섬 중 해변과 갯벌이 있는 섬을 찾아봤고 장산도 부속섬인 면적 1.079km2의 작은 섬 마진도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섬 들어가는 게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더 조심하고 항상 마스크 꼼꼼히 쓰고 손소독제 챙겨 다닙니다. 마진도는 민박이 없어 해변에 텐트 치고 자려고 준비했는데 그날 만조때 물 수위가 높기도 했고 날벌레가 많아 섬 입구에 있는 대기실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오전 목포로 나가는 배를 기다리는데 다섯분 정도에게 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사람 사는 데 와서는 왜 밖에서 자느냐" "마을에 빈집도 많고 마을 회관도 있는데..." "코로나 때.. 더보기
10억년, 시간이 그린 섬 ‘대청도’ 농여해변, 풀등, 연흔, 나이테 바위, 대청도는 날 좋을 때 꼭 다시 가려고 합니다. 저는 휴가 때마다 비를 몰고 다니네요. 썰물 때 드러난 농여해변에서 보이는 세월의 흔적은 경이롭고 아름답습니다. 몇 년 전부터 항상 관심 갖고 보던 섬이라 대청도 구석구석 사진으로 영상으로 많은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데 직접 본 농여해변은 그간 봤던 사진이나 영상이 다 담아내질 못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서풍받이나 다른 해변도 충분히 멋있지만 저는 다음에 방문하면 아마 농여해변만 갈 것 같네요. 2019년 가거도 방문했을 때 같은 민박집에 묵었던 다른 손님이 그동안 다녔던 섬 중 대청도가 가장 좋았다고 했던 말, 다녀와보니 아... 이래서였구나. 이해되더라구요. (가거도 '오싱민박'에서 만났던, 혼자.. 더보기
천사대교, 천사섬 분재공원 ‘압해도’ 2019년에 잠시 살았던 압해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천사대교나 분재공원이지만 저는 뚝방길 걷는 게 참 좋았습니다. 목포로 이사 온 후에도 가끔 뚝방길에 텐트 치고 하루 머물다 오곤 하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히 쉴 수 있습니다. 가을 되면 모기도 없을 테니 텐트 펼치고 시원한 바람맞으면서 맥주 한잔 하러 가야겠습니다. ■위치 분재공원 : 전남 신안군 압해읍 수락길 330 천사섬분재공원 사무소 https://goo.gl/maps/P1J9FinDxGuDVQb46 압해도 뚝방길 : 전남 신안군 압해읍 추섬길 50 https://goo.gl/maps/M9Fu2qhHqi2H32PfA 전망 좋은 카페 헤밍웨이 : 전남 신안군 압해읍 학동길 66-20 https://goo.gl/maps/EETjjySqDAjy.. 더보기
때묻지 않은 청정섬 ‘신도’ 신도 입도 후 첫마디는 "와 깨끗하다"였습니다. 거리상으로 육지에서 먼 섬인 이유도 있겠지만 주민들이 정기적으로 열심히 청소한 결과라고 하네요. 신도 해변은 마을 입구에서 20여분 거리에 있는데요. 걸어가는 동안 쓰레기 하나 안 보일 정도로 깨끗했습니다. 관리가 참 잘된 섬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민박집 섬마을 밥상입니다 ㅎㅎ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왔네요. 지금까지 섬에서 먹었던 섬마을 밥상 중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요리 솜씨가 뛰어나세요. 민박집 사장님께서 일단 한번 먹어보고 평가하라고 자신 있게 말씀하셨는데 먹고 나니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신도는 10월에 가장 이쁘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새벽 05:30에 출발하는 하의도행 차도선은 오가는 화물차가 많아 늦게.. 더보기
갯벌이 아름다운 섬 ‘암태도’ 목포에서 - 압해도는 목포대교, 압해도 - 암태도까지는 천사대교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천사대교를 지나 암태, 자은, 팔금, 안좌도까지는 연도교가 설치되어 차량으로 이동 가능합니다. 2021년 7월 26일, 한국 갯벌은 세계자연유산 목록에 등재됐습니다. (등재 지역 : 서천, 고창, 신안, 보성·순천) 그중 신안의 갯벌면적은 378㎢으로 한국 전체 갯벌면적의 15%에 해당합니다. 암태도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동백나무와 함께 그려낸 '파마머리 동백'이 유명한데 일출 때 모실(마을)길 4코스를 걸으면서 보는 갯벌 풍경이 아름다운 섬이기도 합니다. 지나가면서 언제 일출때 한번 촬영하러 와야지 생각만 하다 날씨 좋던 날 다녀왔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위치 모실길 4코스 : 전남 신안군 암태면 단고리 542 h.. 더보기
50여개의 해변이 수놓은 섬 ‘자은도’ 자은도는 규모가 있는 해변 9개 백길, 면전, 신성, 분계, 양산, 내치, 외기, 신돌, 둔장 포함 크고 작은 해변이 50여개라고 합니다. 실제 걸어보니 중간중간 작은 해변이 많았습니다. 폭염임에도 저녁에는 바다에서 불어보는 바람이 시원하더군요. 오랜만에 만난 짱뚱어도 반가웠고 무한의 다리 일몰, 분계해변 소나무숲길 모두 좋았습니다. 날씨 때문에 고생을 좀 했지만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풍경이라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해수욕장 등 드론 촬영 일부는 신안군의 협조를 얻어 촬영했습니다. ■위치 안내 백길해수욕장 : 전남 신안군 자은면 유각리 229 https://goo.gl/maps/QiSjnf5jgECrGSED9 분계해수욕장 : 전남 신안군 자은면 백산리 https://goo.gl/maps/UPHAbvFD.. 더보기